모든 수술법이 그러하듯 라식과 라섹수술 또한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다. 뜻하지 않게 수술 후 부작용이 생기거나 다른 불편사항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라식과 라섹수술에서 발생하던 부작용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신개념 시력교정술 ‘릴렉스 스마일라식’이 도입되어, 많은 안과 의료진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라식수술의 경우에 가장 주의해야 하는 부작용 중의 하나는 원추각막증이다. 라식수술법은 각막절편을 열어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이때 각막을 절삭하는 양이 기존 각막의 두께에 비해 너무 많아 잔여각막량이 충분하지 못하게 될 때 발생하는 부작용이 원추각막증으로, 안압에 의해 각막의 중심부가 돌출되면서 심하게는 시력을 잃을 수 있다.
하지만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이 아닌 각막의 내부에 교정량만큼 일부만을 분리해내는 신기술을 사용한다. 그 결과 스마일라식은 수술 후 잔여각막량을 충분히 남길수 있기 때문에, 원추각막증의 발생 우려를 사라지게 하였다. 또한 각막절편 또한 만들지 않기 때문에, 기존에 각막절편을 만들면서 생겼던 신경손상으로 인한 안구건조증이나 빛번짐과 같은 다른 부작용까지 개선하였다.
라식수술과 달리 라섹수술은 각막혼탁이라는 부작용이 생길 위험성과 함께 수술 후 통증이라는 불편사항이 생긴다. 라섹수술은 각막 실질 표면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상피를 제거하는만큼 각막 표면부에 받는 자극이 크다. 그래서 각막표면에 과도한 조직반응이 일어나 각막 표면이 뿌옇게 흐려지게 되는 ‘각막혼탁’이 발생 할 수 있다. 또한 이 때 제거한 각막상피는 수술 후 재생되는 과정에서 통증을 유발하여, 수술 후 3~7일간 일상생활이 힘들게 된다.
하지만 릴렉스 스마일라식의 레이저는 각막 표면은 그대로 유지한 채, 레이저를 투과시켜 내부에서 직접 실질을 분리해 내는 방식으로 각막 표면에는 자극을 주지 않기 때문에 각막 혼탁 또한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통증유발없이 수술 후 한시간이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된다.
이렇듯 기존 라식, 라섹 수술의 부작용을 1/10 이상 낮춘 스마일 라식은 아무 병원에서 시행할 수 없으며 반드시 독일의 인증을 받아야 수술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그 인증을 눈에미소안과가 처음으로 받았으며, 최근에는 2년간 스마일 라식 3,000안 부작용 0%라는 수술결과를 이뤄낸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눈에미소안과 구형진 원장은 “스마일 라식은 의료장비에 대한 의존도보다 의료진의 기술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수술이다”고 말하며 “따라서 반드시 수술 전 의료진의 스마일 라식 수술 횟수, 도입 기간 등 수술 경력을 꼼꼼히 따져본 후 병원 선택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눈에미소안과는 스마일 레퍼런스 클리닉으로 지정되어, 국내 스마일 라식 대표 안과로 활발히 수술을 시행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