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따뜻한 히터바람이 피부 속 수분을 빼앗는다

이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고 매서운 겨울바람 덕에 가정이나 사무실에는 히터나 난로와 같은 난방기구의 사용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난방기구 사용은 자칫 피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뜩이나 건조한 겨울 날씨에 난방기구까지 사용하게 되면 실내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피부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와 땀은 피부를 보호해주는 막을 형성해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게 된다면 이 보호막이 약해져 잔주름, 피부 탄력 저하 및 피부결을 형성하는 등의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때문에 지속적으로 실내 난방을 유지해야 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꾸준한 보습관리와 수분공급이 필수적이다.

겨울철 피부 건강을 위해선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한다거나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걸어두어 실내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고 건조하다 느낄 때마다 수분 미스트를 뿌려주거나 수시로 수분크림을 발라 피부 속 수분이 날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피부 건조 증상이 너무 심할 때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도 고려해 볼만한데, 보습력이 크게 떨어진 경우라면 '물광주사'와 같은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물광주사란 자신의 200~300배 정도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히알루론산 제재의 성분을 피부층에 고르게 주입하는 시술로 피부 속에 수분을 직접적으로 채워줄 수 있다.

특히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자석처럼 끌어 모아주고 수분을 촉촉하게 가둬두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평소 피부 당김이 심했거나 푸석푸석했던 피부결, 잔주름이 있는 경우에는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이에 신사역 타토아클리닉 의원 우수진 원장은 "물광주사 시술 후 보습효과는 물론 주입된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인해 잔주름 개선 및 피부톤 개선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사를 하는 만큼 전문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추위를 막기 위해 혹은 몸의 온기를 유지하기 위해 옷 안에 내복을 껴입는 것처럼 겨울철 피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피부 속 수분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