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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SK나이츠와 함께 ‘미소금융데이 - 미소금융은 희망입니다’ 개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SK그룹이 운영하는 ‘SK미소금융재단’은 SK나이츠 농구단과 함께 지난 18일 ‘미소금융DAY’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미소금융 수혜자와 관계자 100여명은 SK나이츠의 경기를 관람하며 함께 응원전을 펼치는 등 연말의 온기를 나눴다. 또 아직 미소금융이 생소한 국민들에게 관련 정보와 의미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투자로는 미소금융 수혜자인 장성철(45) 씨가 나섰다. 주유소, 찜질방 등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던 장 씨는 크게 벌인 사업이 연거푸 실패하면서 좌절의 시간을 보냈다. 재기를 노리던 장 씨는 2년 전 조금은 생소한 보안장비와 차량관제장치 분야의 성공 가능성을 직감했다. 소상공인진흥원의 권유로 미소금융으로부터 운영자금 2000만원을 대출 받은 장 씨는 곧 관련 유통 마케팅 사업에 뛰어들었고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보란듯이 재기에 성공했다. 지금은 각종 언론에도 소개될 만큼 업계에서 손꼽히는 성공신화 사장님이 됐다.

장 씨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좌절할 때 미소금융이라는 단비를 만났다”며 “미소금융을 통해 삶의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SK미소금융재단이 진행하는 ‘미소금융DAY’는 SK소속 스포츠단과 연계해 펼치는 대국민 홍보활동으로, 지난해부터 SK와이번스 (프로야구), 제주 유나이티드(프로축구), SK슈가글라이더즈(핸드볼) 그리고 SK나이츠(농구) 등 각 스포츠단의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전개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미소금융DAY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SK나이츠의 활동에 힘을 실어주며 미소금융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SK그룹은 2009년 이후 연간 200억원씩 10년간 총 2000억원을 미소금융에 출연하며, 생업에 바쁜 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미소금융’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과 넷북을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K미소금융재단은 현재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출실적은 2013년 12월 현재 7500건 828억원이다. 미소금융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송파지점 02-6285-5500 (전국 1600-3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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