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변서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냐. 고등학교 때만 해도 정치에 진짜 관심 없었는데 웬만하면 이런 발언 삼가려고 했는데. 민영화 해도 지하철비 똑같으니까 타라고? 어이없는 소리. ‘나 대통령인 데 너네 집 좀 팔거야. 너네 차 좀 팔거야’ 하는 거랑 똑같은 거야”라고 게재했다.
이어 그는 “지금 다 우리 부모님들 조부모님들 우리네 주머니에서 나간 세금으로 만들어진 거야. 그래서 우리 모두의 것인 거라고. 그걸 지금 개인에게 팔겠다고 하는 거잖아. 그렇게 팔고 싶으면 그냥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아.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아”라고 덧붙였다.
이후 변서은의 글은 박 대통령에 대한 막말이 도를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오며 파문을 일으켰다.
논란이 거세지자 변서은은 해당 글을 삭제하고 사과에 나섰다.
변서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주위 친구들 보라고 쓴 글인데 생각보다 많이 퍼져 나갔네요. 과격한 발언, 생각이 짧았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거기에 대해 질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꽤 과격하고 잘못되고 있습니다. 저와 별다른 방법이 아닌 것 같네요. 조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죄송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이 짧았습니다. 잘못한 만큼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더 할 수 있는 말도 없고 진심입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다시한번 덧붙였다.
한편 1991년생인 변서은은 지난 2011년 tvN ‘코미디 빅리그 시즌2’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그는 게임 사이트 ‘디스이즈게임 도타 2’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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