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은 악의적인 댓글인 ‘악플’ 반대어로 2007년 5월 선플운동본부의 선플달기운동을 만들어 인터넷상에서 남을 험담하고 비난하는 대신 칭찬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장려하였다. 현재는 온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건강한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3/12/18/20131218000941_0.jpg)
이상우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선플(sunfull)의 햇살이 가득한 세상이라는 의미처럼 안산병원 전 교직원이 환자와 보호자를 대할 때 감사와 존경을 마음을 가지고 응대한다면, 병원 전체의 분위기도 따뜻해지고 신뢰주고 사랑받은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원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많은 모임들이 선플운동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1호 의료기관’ 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명성에 걸맞은 보건의료계의 문화를 선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은“오늘 선플 개수 500만개를 돌파한 날에 고려대 안산병원과 협약식 및 선포식을 가져 정말 뜻 깊다”라며“선플운동본부를 통하여 병원 내에서 일어나는 아름다운 문화가 활짝 핀 해바라기처럼 아름다운 병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익경 선플메디컬위원장은 “병원에서 의사는 환자에게 가능한 영어 쓰지 않기, 반말하지 않기, 환자는 의사에게 멱살잡지 않기, 욕하지 않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