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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토종 3D 애니메이션 ‘넛잡’ 특별 출연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한국 3D 애니메이션 영화 ‘넛잡(The Nut Job)’에 특별 출연한다.

‘넛잡’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제작비(450억 원)를 들인 작품으로 내년 1월 17일 전미 3000개 관 및 전 세계 110여개 국에서 상영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할리우드 10대 메이저 스튜디오인 오픈로드(Open Road)가 북미 지역, 세계적인 배급사 와인스타인이 북미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배급을 맡았다. 리암 니슨, 캐서린 헤이글 등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출연으로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싸이는 ‘넛잡’의 엔딩 크레디트가 시작될 때 3D로 캐릭터로 등장해 작품의 캐릭터들과 함께 ‘강남스타일’의 안무인 ‘말춤’을 추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넛잡’의 제작사인 레드로버에 지분투자 및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후 지속적인 상호 사업제휴를 추진하던 중 싸이의 출연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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