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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캐나다산 활 랍스터 반값 판매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롯데마트는 오는 19일~25일까지 전점(마장휴게소점 제외)에서 ‘캐나다산 활(活) 랍스터(1마리ㆍ450~520g)’를 1만2500원에 판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 수요를 감안해 내놓은 것이다. 물량은 20만 마리다.

수산 상품기획자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를 방문해 사전계약, 시중가보다 50% 가량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최근 캐나다 기상악화로 수출용 랍스터 물량이 줄고, 크리스마스 등 연말 수요가 늘며 현지 랍스터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사전 계약을 통해 올해 최대 물량인 20만 마리의 랍스터를 확보해 시중가보다 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방사능 공포로 수산물 수요는 감소 추세인 와중에 수입 랍스터는 큰 인기를 끈 걸로 나타났다.

올 5월 롯데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미국산 활 랍스터를 선보인 이후 10월엔 대형마트간 랍스터 대전이 펼쳐져 대중에겐 친숙한 수산물로 거듭난 영향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 1월~11월까지 수산물 매출에서 랍스터가 속해 있는 갑각류 매출은 전년 대비 60% 가량 신장해 전체 수산물 중 매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랍스터 매출은 전년보다 4배 이상 늘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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