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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황후' 전국환, 상소문+탄원서 접하고 '분노 폭발'
배우 전국환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12월 17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는 죽은 명종황제가 남긴 혈서의 내용이 쓰인 상소문을 접하고 분노에 사로잡힌 연철 승상(전국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철은 우선적으로 자신에게 반하는 인물들을 상대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는 상소를 담당하는 관리들을 잔인하게 고문했다. 하지만 그가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그는 고려촌으로 시선을 돌려 혈서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을 명했다. 그의 눈에는 서슬 퍼런 독기가 가득했다.

그 시각 왕유(주진모 분)는 더 이상 상소문을 통해 연철에게 경고를 보낼 수 없음을 알게 됐다. 그는 요령술사를 통해 구한 먹물로 탄원서를 올렸다.

마침 비가 내렸고 탄원서에는 “혈서가 출연하면 연철의 삼대가 몰락한다”는 글자만 남았다. 이에 연철의 분노는 더욱 거세졌다.

본격적인 궁중 암투가 벌어지는 가운데 왕유가 연철의 몰락을 가져오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염병수(정웅인 분)는 역병에 걸린 것을 이용, 고려촌을 찾았다. 그가 또 어떠한 술수를 부릴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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