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인디레이블 일렉트릭뮤즈 소속 싱어송라이터들이 17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mynci1732)을 통해 캐럴을 발표한다.

올해 첫 솔로 앨범 ‘가축병원블루스’를 발표한 부산 출신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김태춘은 17일 자작 캐럴 ‘산타는 너의 창문을 두드리지 않을 거야’, 두 번째 정규 앨범 ‘한 다발의 시선’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김목인은 18일 ‘밴드들의 겨울’을 부른다.

19일엔 최근 3년 만에 정규 4집 ‘이 밤, 우리들의 긴 여행이 시작되었네’를 발표한 이아립이 캐럴 ‘실버벨’을, 20일엔 기타리스트 홍갑이 자작곡 ‘이불’을, 21일엔 정규 2집 ‘정직한 마음’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강아솔이 ‘위시 유 워 메리 크리스마스(Wish You Were Merry Christmas)’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둘려준다.

왼쪽부터 김목인, 이아립, 김태춘, 강아솔. [사진제공=일렉트릭뮤즈]

2집 발표와 함께 일본 장기 투어를 마친 드린지 오는 22일 남예현과 함께 자작 캐럴 ‘디셈버(December)’를 부르고, 빅베이비드라이버는 23일 존 레넌과 오노 요코의 듀엣곡 ‘해피 크리스마스(Happy Xmas War is Over)’를, 빅 포니는 24일 캐럴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를 커버해 선보인다. 성탄절인 25일엔 김태춘이 다시 나서 ‘성탄절’로 대미를 장식한다.

영상 촬영은 서울 문래동 ‘재미공작소’에서 이뤄졌고, 영상팀 ‘슈가솔트페퍼’가 촬영과 편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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