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창원) 기자]조부모 제사 문제로 시비가 붙은 40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48) 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께 창원시내 자신의 집에서 아내(44)를 마구 때린 뒤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조부모 제사를 지내러 가자는데 ‘돈도 못 버는 주제에 무슨 제사냐’며 무시하길래 화가 나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 씨는 범행 사흘만인 16일 오후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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