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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프, 국내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 설립
충남 예산에 신규로

연산 3만6000t 규모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충남 예산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컴파운딩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17일 한국바스프에 따르면 예산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 201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산 3만6000t 규모의 ‘울트라미드(Ultramidㆍ폴리아미드)’와 ‘울트라듀어(Ultradurㆍ폴리부틸렌 페레프탈레이트 PBT)’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자동차ㆍ전기전자 산업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울트라미드’와 ‘울트라듀어’는 자동차 시트 프레임, 오일 섬프 모듈, 센서, 엔진 마운트, 커넥터, 고집적 레이저 구조 전자장치 등에 주로 사용된다.

공장을 가동하면 바스프의 국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설비는 총 3곳으로, 아시아 지역 생산 규모는 현재 13만t에서 22만5000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바스프는 현재 국내에서 안산공장(연산 3만t)을 가동 중이고, 내년 1월께 여수공장(연산 6000t)이 상업 운전을 앞두고 있다.

신우성<사진> 한국바스프 회장은 “국내 자동차ㆍ전기전자 산업에서 EP 관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예산은 향후 공장 증설에도 적합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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