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버스커버스커 소속사 청춘뮤직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내년 봄에 있을 장범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원래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내년에 태어날 소중한 아이가 생겨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장범준을 비롯한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의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이들은 버스커버스커 활동을 잠시 멈추고 서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게 된다.
소속사 계약을 하지 않았던 장범준은 음악적 교류만 지속하기로 했다. 그는 천안에서부터 해왔던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는 취지에서 회사를 설립하여 음악활동과 병행할 예정이다.
김형태는 본인의 전공을 살려 미디어아트스튜디오인 '돼끼(PigRabbit)'를 설립, 운영하며 음악 및 방송활동도 병행한다.
더불어 브래드는 방송활동과 2013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에서 선보인바 있는 '브래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자신이 계획했던 일을 실천해 나간다.
버스커버스커는 활동을 당장 중단하긴 했지만 완전한 해체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편 장범준은 지난해 11월 송지수와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예비신부 송지수는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탄생’ 출신 가수 셰인의 데뷔곡 '너를 본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MBC '그대 없인 못살아' 등에 출연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