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한독이 태평양제약의 제약사업 부문을 인수하면서 기존 의약품사업과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독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5% 상승한 1만8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3일 한독은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575억원에 인수하기로 태평양제약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은 이번 인수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매출과 수익이 증대되고 신제품 도입과 시장확대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관절염 치료제로 유명한 태평양제약의 ‘케토톱’ 제품을 확보해 일반의약품(OTC)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2014년 매출이 4000억 원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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