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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약자위해 뛰는 왕정순 관악구의원
-장애인 목소리 구정에 반영…장애인차별금지 조례안 대표 발의
-의회 본회의장에 수화통역사 배치 제안…청각장애인 참여 ‘물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자신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가는 왕정순 서울 관악구의원(민주당, 비례대표ㆍ사진)은 구민의 어려움을 듣고 자신의 이익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의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왕정순 의원이 의정활동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부분은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복지정책에 관한 부분이다.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으로 뛰는 이유다.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왕의원은 “구의회에 들어와 가장 역점으로 두었던 부분은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소수자의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반영하는 것이었다”며 “지역주민들과 밀착도를 높이기 위해 틈새 계층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적으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각 급 학교 선생님들과 시민단체,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 교육과 환경을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이 현실적인 교육정책에 맞게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되도록 ‘관악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관악구 장애인 최적관람석 설치ㆍ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공연 관람환경을 제공할 목적에서다.

‘관악구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장애인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도 했다.

이외에 ‘관악구 재난관리기금의 설치ㆍ운용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과 ‘관악구 옴부즈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을 발의해 눈길을 끌었다.

청각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해 본회의장에 수화통역사 배치를 제안해 지난 9월 임시회부터 개회식과 폐회식을 수화로 통역하고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고 있어 청각장애인들도 풀뿌리 지방자치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농아인협회에 강사를 섭외해 구의원들이 직접 청각장애인들과 의사소통을 하기위한 수화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왕의원은 “기초의원이 올바른 생활정치인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배우는 자세로 언론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고 주민의 욕구를 찾아 해결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주기 위해 더 많이 발품을 팔아 보다 나은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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