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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철도파업 노조위원장 등 10명에 체포영장
[헤럴드 생생뉴스]경찰이 철도파업과 관련해 16일 김명환 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 강제 구인에 나선다.

경찰청 관계자는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출석 요구에 불응함에 따라 이날 오전 중 김 위원장 등 10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체포영장이 신청되는 노조 지도부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 등 5개 지역 노조 본부장 등 10명이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대로 이들에 대한 강제 구인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지금까지 세 차례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마지막 출석 요구일인 15일 오전 10시까지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철도노조는 지난 9일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반대하며 파업을 시작해 이날로 8일째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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