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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공원 눈썰매장 19일 개장…입장료 6000원
내년 2월16일까지 60일간 오전 9시~17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9일부터 뚝섬ㆍ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여름에 수영장으로 이용되는 시설을 썰매장으로 꾸민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편리한 교통과 저렴한 가격으로 해마다 겨울철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뚝섬 눈썰매장에 5만명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면서 그간 뚝섬 한곳만 운영하던 것에서 올해는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두 곳을 열기로 했다.

눈썰매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일에도 쉬는 날 없이 손님을 맞는다. 기상 악화로 시민 안전에 우려가 있을 때는 조정될 수 있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눈 정리 작업으로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입장료 6000원을 내면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민속놀이체험, 테마전시 ‘영화의상 소품관’을 즐길수 있다. 기존 야외 수영장 공간에 눈을 쌓아올린 눈놀이 동산에선 원형 튜브썰매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자유이용권(1만원)을 끊으면 회전그네(뚝섬)와 꼬마기차(여의도), 에어바운스ㆍ이색자전거(각 2000원), 마술공연ㆍ3D영상체험관(3000원)을 모두 이용할수 있다.

이밖에도 빙어잡기ㆍ점핑클레이ㆍ활 만들기(각 4000원), 마술공연ㆍ유로번지(3000원) 등 별도의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뚝섬 눈썰매장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여의도 눈썰매장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연결된다.

서울시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간호 조무사가 상주하는 의무실을 가동할 계획이다.

한국영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여름철 수영장에 이어, 겨울에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여가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 (02)-452-5955), 여의도한강공원 눈썰매장(02)785-0478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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