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은 오는 12월 19일 첫 EP 앨범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서로가 서로의 기억 한 부분 되어’의 뮤직비디오를 선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삶의 중턱에서 새로운 사랑과 삶의 시작을 꿈꾸는 글로리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 63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글로리아’의 영상이 삽입돼 음악과 영화가 하모니를 이룬다.
뮤직비디오에는 찬란한 제 2의 인생을 꿈꾸는 중년의 글로리아(폴리나 가르시아 분)와 로돌프(세르지오 헤르난데즈 분)가 싱글 클럽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과, 연애를 하면서 겪게 되는 달콤함과 쓰라림을 그린 영화의 내용이 그대로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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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로돌프의 글로리아를 향한 달콤한 고백과 숱한 감정들 사이에서 흔들리며 방황하는 글로리아의 모습들은 이별 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잊혀지지 않는 사랑의 그리움을 노래한 ‘서로가 서로의 기억 한 부분 되어’와 만나 애절함을 증폭시킨다.
‘서로가 서로의 기억 한 부분 되어’에서는 드라마 ‘가문의 영광’, ‘유리의 성’ 등 OST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보컬리스트 노영채가 보컬을 맡아 ‘글로리아’로 제 63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칠레의 국민배우 폴리나 가르시아의 아름다운 모습과 명품 내면 연기를 극대화한다.
한편 총 10곡의 수록곡으로 한 권의 에세이를 떠올리게 하는 정연승의 첫 EP 앨범 ‘윈테세이(Wintessay)’는 오는 19일 정식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