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비행안전 협력강화키로"…일·아세안 정상회담 성명채택
[헤럴드생생뉴스]일본과 아세안 가맹 10개국 정상들은 14일 도쿄에서 특별 정상회담 전체회의를 열고 공해 상공의 비행 안전 협력 등을 명기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정상들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과 관련해 비행 자유와 민간항공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교토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중국의 방공구역 설정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으나, 중국과 관계가 밀접한 일부 아세안 국가의 입장을 감안해 공동성명에는 비교적 온건한 표현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의 남중국해 진출과 관련해 해양 분쟁은 평화적인 수단으로 해결 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일본과 아세안의 경제 제휴 및 무역 확대, 방위교류 협력 확대 등이 성명에 포함됐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오는 2015년 공동체 창설을 추진 중인 아세안 지원을 위해 5년간 2조엔 규모의 정부개발원조(ODA)를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onlin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