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13일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 집행으로 대북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것과 관련, 현 상황을 위중하게 보고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전언을 인용 “대통령께서 지금 이 상황을 위중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김 실장으로부터 수시로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대북 상황과 방위태세를 논의, 점검했다.

김 실장 주재로 유관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대북상황과 관련 분석과 예측은 물론 우리의 대응태세 점검 등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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