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3시경 장성택 사형과 관련한 보도를 통해 전날 진행된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 결과에 따른 장성택 처형 사실을 주민들에게 전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30분 경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해당 사실을 보도했으며 이후 노동신문 역시 장성택의 처형 사실을 보도하며 장성택의 재판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라디오 방송 역시 이날 아침부터 처형 사실을 보도했다.
조선중앙TV의 남자 앵커는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장성택 재판 결과 내용을 그대로 낭독했다.
북한은 지난 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의 결과로 장성택의 숙청을 결정한 뒤에도 9일 방송, 통신, 신문을 통해 전방위적인 보도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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