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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에너지 빈곤가구에 충전 배터리 무료 설치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사랑의 배터리(ESS) 및 단열공사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ESS(Energy Storage System)란 전력 수요가 적을 때 전력을 저장해 뒀다가 수요가 많을 때 저장된 전력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는 내년 2월까지 서울시 에너지 빈곤층 가구에 충전 배터리와 전기장판을 지원하고 노후가구에 단열공사 등을 무료로 해준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한국동서발전㈜,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이하 도시연대), 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 등 사업 참여관계기관들이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1차적으로 노원구청과 협의해 단전가구 및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30가구를 선정해 ESS를 지원하고, 서대문구 개미마을 등 에너지 빈곤층 가구에 단열공사를 시범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희정 시 에너지시민협력반장은 “전기난방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빈곤층도 많기 때문에 저장ㆍ이동ㆍ사용이 편리한 ESS를 활용한 복지사업은 서울시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써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ESS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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