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지검 서부지청, 올해 검찰청 범죄수익환수 실적평가...전국 8개 검찰청 중 1위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지청장 유상범)이 2013년도 검찰청 범죄수익환수 실적평가에서 전국 8개 검찰청 중 1위를 차지했다.

13일 대구지검 서부지청에 따르면 올해 2∼11월까지 지난해 환수액 대비 227%가 증가한 25건ㆍ36억8800여만원의 범죄수익을 환수했다. 자금세탁범죄 기소 건수도 지난해 1건(1명) 대비 5건(6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서부지청은 그동안 범죄불법수익의 철저한 국고 환수 조치를 통한 범죄 발본색원을 위해 직원교육, 간담회 개최, 기획수사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범죄수익환수 전담팀을 가동해 범죄 예비 단계에서부터 범행 이후 자금세탁 단계까지 처벌 영역을 확장해 수단이 되는 자금세탁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실제 지난달 의료기기 업체 의사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대상자들의 아파트, 차량 등 재산관계를 파악해 추징보전청구를 통해 10여명의 의사로부터 32억7700여만원의 범죄수익금을 환수 조치했다.

박윤해 차장검사는 “부정부패사범 척결과 함께 범죄의 물적 기초가 되는 범죄수익도 끝까지 추적해 효과적으로 환수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