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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크’ 김지훈 호텔서 목매 숨진 채 발견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남성 듀오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 씨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4분 서울 중구의 한 호텔 객실에서 김 씨가 자신의 티셔츠로 목을 매 숨진 채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호텔 객실로의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미뤄 경찰은 김 씨가 자살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검사 지휘 받아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994년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으며 2000년 듀오 듀크를 결성해 방송활동을 펼쳤다. 2005년 마약 복용으로 불구속 기소된 후 SBS ‘스타부부 자기야’ 등에 패널로 활약했지만 2009년 신종마약 혐의로 체포돼 방송에서 하차했다. 2008년 결혼했으나 마약사건 여파 등으로 끝내 2010년 이혼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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