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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투·듀크 김지훈 사망…마약·전처 신내림·빚 ‘굴곡진 삶’
투투·듀크 김지훈 사망


[헤럴드생생뉴스]듀크·투투 출신 가수 김지훈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eNEWS는 김지훈 지인의 말을 인용해 “김지훈이 금일 오후 2시께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면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인은 “김지훈이 최근 빚이 좀 있는 등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인에 따르면 김지훈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지훈은 전 아내 이 씨와 지난 2007년 10월 득남한 뒤 2008년 6월 늦은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 2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경제적인 이유와 성격차이로 알려진 이혼 사유가 알고 보니 아내가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되는 것을 반대하면서 생긴 갈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OSEN


또한 김지훈의 전 아내 이 씨는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우려를 낳기도 했다.

당시 이 씨는 “다들 고마웠어요…전 이제 갈래요…너무 힘들게 여기까지 버텨왔는데 내가 참 나쁜 아이 였나봐요… 아이도 너무 보고 싶고 버틸 힘도 없고 세상은 온통 남 얘기 판을 치고 전 남편 김지훈…차니 아빠…예쁘게 밝게 잘 키워주고 내 마지막 소원이야…난 화장시켜 공기 좋은 데로 보내줘”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김지훈의 시신은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안치된 상태다. 가족과 지인들은 비보를 접하고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김지훈의 지인은 “경찰의 추후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자살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투투·듀크 김지훈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투투·듀크 김지훈 사망, 또 이런 비보가…” “투투·듀크 김지훈 사망, 팬으로서 거짓말었으면 좋겠네요” “투투·듀크 김지훈 사망,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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