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는 12일 종영하는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서 김탄으로 출연,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과 시청자들의 응원에 대한 답으로 "나 지금 행복하냐"는 말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민호는 소속사를 통해 "처절한 슬픔의 심연에서 빠져나와 다시 감정을 추스르기가 제일 힘들었다.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눈물을 흘렸지만 제일 행복한 작품이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틋함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좋은 작품을 안겨주신 김은숙 작가님, 탁월한 연출로 완성도를 높여주신 강신효 부성철 감독님, 존경하는 선배 연기자들과 모든 스태프들, 사랑하는 제국고 친구들 시청자까지 우리 상속자들팀!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세 달 동안 함께했던 스태프와 배우들도 챙겼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이민호는 극중 은상의 대사처럼 "안녕, 김탄. 그 동안 고마웠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마지막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