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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한 아이디어가 성공벤처인을 만났다···중기청, ‘글로벌시장형 창업 R&D’사업 활성화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가 그를 도와 기업 성장을 이끌어줄 성공벤처인 출신 엔젤투자자를 만났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우수한 아이디어의 성공창업을 위한 ‘글로벌시장형 창업R&D(이스라엘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성공한 벤처인 중심의 전문엔젤투자사를 통해 유망한 창업팀을 발굴해 엔젤투자ㆍ보육ㆍ멘토링과 함께 정부 연구개발(R&D)을 일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가 인큐베이터 운영기관으로 엄선된 전문엔젤투자사(성공벤처인 주도 초기VC, 창업투자재단 등)에게 창업팀 추천권(1.2배수)을 부여하고 투자확약을 거쳐 선별된 창업팀을 최종 선정(1배수) 후, 최장 3년간 엔젤투자(1억원내외)에 정부R&D(최대 5억원)를 매칭 방식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창업팀은 전문엔젤투자사가 운영하는 인큐베이터에 입주해 보육 및 멘토링을 집중 지원받고, 졸업 후 VC 후속투자(평균 20억원내외), M&A 또는 IPO를 준비하게 된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운영기관 선정(6월), 창업팀 선정(8월이후 격월)과 함께 이번 3차 창업팀 선정(12월11일) 총 8개를 끝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한다.

지난 6월 창업팀에 대한 선별능력 및 투자재원, 전문적 보육능력을 갖춘 전문엔젤투자사, 운영기관(컨소시엄)으로 케이큐브벤처스-서울대기술지주, 패스트트랙아시아-포항공대, 카이트창업가재단-KAIST, 파운더스엔젤네트웍스-한양대, 캡스톤파트너스-스파크랩-아산나눔재단 등 5곳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8월부터 운영기관의 추천을 거쳐 격월로 3회에 걸쳐 (주)큐키를 비롯한 15개 창업팀을 선정했으며 1차분으로 총 63억 5000만원(엔젤투자 33억5000만원, 정부R&D 30억원)을 투자 및 R&D지원했다.

선정된 창업팀은 운영기관이 지정한 보육공간에 입주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기술개발과 사업화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기청은 예산당국과 협의를 거쳐 오는 2014년 예산을 218억원으로 확대해 내년 초 운영기관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며 더 많은 창업팀을 발굴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엔젤투자사와 기술창업팀은 통합홈페이지(www.globalrnd.or.kr)나 관리기관(한국엔젤투자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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