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김정은의 장성택 숙청이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와 연관이 있다는 설과 함께 리설주와 관련된 각종 추문(醜問)이 난무하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장성택이 리설주를 김정은에게 소개시켜 결혼이 성사됐으나 리설주와 장성택이 불륜관계를 맺어왔고 이것이 김정은의 귀에 들어가 사단이 났다’는 설이 불거졌다.
지난 10월 우리 정보기관은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 예술단 9명이 음란물 촬영과 판매ㆍ시청으로 처형된 일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예술단이 와해 될 정도로 처벌이 강했던 이유가 리설주와 예술단이 연관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당시에 함께 제기됐었다. 이에 따르면 리설주는 은하수관현악단 가수로 활동하다가 2012년 6월 김정은과 결혼했는데, 당시 리설주도 추문의 당사자였던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
북한 보위부가 처형당한 이들이 “리설주도 예전에는 우리들처럼 놀았다”고 말한 것을 확인했다는 주장도 돌았으며 ‘리설주가 음란물 영상에 출연했다’고 주장되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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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설주 장성택 불륜설 |
이 사건이 알려진 후 리설주는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추기도 했다. 한 달 뒤 리설주는 다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장성택 숙청이 불거지면서 다시 자취를 감춘 상태다. 일각에서는 장성택 숙청과 함께 리설주도 숙청된 것이 아니냐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몇몇 대북 소식통들은 장성택 리설주의 불륜설들에 대해 확실하게 확인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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