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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 파키스탄 주요 대학...‘파키스탄식’ 새마을운동 전파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영남대학교가 파키스탄 주요 대학과 교류협력협약 체결과 함께 ‘파키스탄식’ 새마을운동 전파에 본격 나섰다.

11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파키스탄 제4의 도시인 라왈핀디 건조농업대학교(Arid Agriculture University Rawalpindi)에서 학술교류와 글로벌 새마을운동 및 농촌·농업 개발 협력ㆍ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이어 ‘한-파키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새마을운동 세미나’도 열렸다.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 세미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0년에 시작한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농촌개발 운동이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공동체정신과 자조·자립정신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달 25일, 영남대는 파키스탄 최고 농업대학인 파이살라바드 농업대학교(University of Agriculture, Faisalabad)와 협약 체결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

파이살라바드 농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동남쪽으로 400Km 떨어진 파키스탄 제3의 도시인 파이살라바드에 소재한 대학으로 농업과학 분야 세계 150위권에 드는 수준 높은 대학이다.

두 대학과의 협약체결을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했던 박 원장은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 현지의 전통과 문화를 수용해야 한다”며 “파키스탄 현지의 문화적, 사회적, 종교적 특성에 맞는 새마을운동의 현지화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안내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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