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예쁘고 잘생긴 남녀 성공확률 높다는데, 왜?…英 연구결과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최근 외모와 사회생활 성공의 척도를 나타내는 연구 결과가 나타나 화제다. 외모가 예쁘고 잘생길수록 좋은 직장을 얻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영국 에식스 대학과 이탈리아 밀라노-비오코카 대학 공동 연구진은 1957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대학을 졸업한 8,000여명의 남녀 졸업생을 대상으로 이들의 졸업사진에 외모 등급을 매긴 후 어떤 직업을 갖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사회적 지위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의 교육 수준이나 부모의 사회적 지위까지 고려한 결과 외모가 준수한 것이 성공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 됐다. 외모가 우수한 남녀는 좋은 직업을 갖고 직장 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 승진이나 지위 향상에도 유리하다는 것이다.


외모와 관련된 또 다른 연구는 호주 맬버른대와 호주 국립대 연구팀이 성인남성 2,000명을 대상으로 ‘외모와 경제적 가치의 연관성’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잘생긴 남성이 못생긴 남성보다 평균 연봉이 약 3,600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사례뿐만 아니라 국내 사례를 보아도 취업이나 승진, 이직 등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 잘 생기고 예쁜 외모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외모가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외모와 사회적 성공, 외모와 연봉의 상관관계에 있어서 잘 생기고 예쁘다 함은 상대방에게 호감 가는 인상과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또한 이는 자신감과도 연결되어 긍정적인 마인드와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진행하다보니 이는 업무 효율을 높이고 우수한 성과를 내며 이에 자연스럽게 뒤따라오는 결과라고 분석한다.

그랜드성형외과 임영민 원장은 “실제로 겨울 방학 시즌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이나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이 호감 가고 또렷한 인상을 주기 위해 작게는 필러나 보톡스 같은 쁘띠성형을 받거나 혹은 쌍꺼풀이나 코성형, 안면윤곽수술 등과 같은 성형수술을 받는 사례도 많다”고 설명했다.

물론 외모가 뛰어나면 자신감이 생기기 마련이고, 자신감이 생기면 그에 따라 매사 긍정적이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자신감이 무조건 외모와 결부된다고는 단정 지을 수 없다. 자신감은 단지 외모에서 오는 것만이 아닌 개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능력과 성격, 원만한 대인관계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서도 우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외면과 더불어 내면을 키워가는 것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겠다.

suntopi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