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개봉역 부근 옛 KBS 송신소 터에 눈썰매장을 만들어 이달 1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000여평 규모로 조성될 눈썰매장은 길이 100m, 폭 25m의 슬로프를 갖췄다. 180여평 규모의 얼음썰매장과 빙어잡이 체험장도 설치된다. 눈썰매장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에서 도보로 8분 거리이고, 입장료는 성인과 어린이 구분없이 4000원이다. 이용시간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