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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연탄 자살시도…이웃 화재신고에 구사일생 등
○…아파트에서 착화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의 화재 신고로 목숨을 건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8시께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 A(45) 씨의 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에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 연기를 흡입한 채 안방에 쓰러져 있는 A 씨를 구조해 근처 병원으로 옮겼다.

당시 방안에는 착화탄에 불이 붙어 있었고 연기가 자욱했으며, 이 같은 연기가 문 밖으로 새는 것을 본 이웃이 신고한 것이었다.

경찰은 일정한 직업 없이 혼자 사는 A 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조폭 뺨치는 10대 불량서클

○…성인 범죄조직을 모방해 ‘○○패밀리’라는 단체를 만들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10대 7명이 검거됐다.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소년원 등지에서 알게 된 A(18) 군과 B(19) 군 등은 성인 범죄조직을 모방해 ‘○○패밀리’라는 단체를 만들어 지난달 21일 오후 9시께 진주시 강남동의 한 병원 옥상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C(19) 군에게 ‘왜 우리를 피하느냐. 도망가면 죽인다’며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 군을 사흘간 진주시내 모텔 등지로 끌고 다니며 밧줄로 묶거나 흉기로 위협해 300만원의 금품을 빼앗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또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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