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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ARM, 사물인터넷 사업 활성화 협력한다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SK텔레콤이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업체인 영국의 ARM과 함께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1일 ARM과 IoT(사물 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력 미팅을 갖고 자사 IoT 플랫폼에 대한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진성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은 10일 오후 SK텔레콤 을지로 본사를 방문한 아담골드 ARM 부사장을 만나 SK텔레콤의 차별화된 IoT 플랫폼인 ‘뫼비우스’의 우수성을 공유하고, IoT 네트워크 기술 및 관련서비스 공동연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IoT는 사물에 센서 등 다양한 IT 기술을 적용하여 주위의 사물-사람-공간을 무선 통신을 통해 연결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IT 산업 분석가들은 IoT 관련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가까운 미래에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규모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 텔레콤은 2008년 국내 최초 통합형 M2M 플랫폼을 상용화하고 앞선 통신 인프라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해 물류, 차량 등에서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진성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이 10일 오후 SK텔레콤 을지로 본사를 방문한 아담골등 ARM 부사장과 IoT 관련기술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했다.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ARM은 ‘ARM CPU’ 생산을 통해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련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IoT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ARM은 지난 8월 IoT 전문기업 센시노드를 인수해 스마트 디바이스로 주변 사물을 연결하는 프로젝트인 ‘엠베드(MBED) 프로젝트’를 출범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ARM의 다양한 IoT 플랫폼기술과 시스템을 자사의 통신인프라와 결합해 국제 표준 플랫폼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진성 기술원장은 “ARM과 다방면의 기술 협업을 통해 IoT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차별화된 솔루션과 표준화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IoT는 사물에 센서 등 다양한 IT 기술을 적용하여 주위의 사물-사람-공간을 무선 통신을 통해 연결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IT 산업 분석가들은 IoT 관련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가까운 미래에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규모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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