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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서 ‘배리어프리(無장애)’ 도시구축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국제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IPC)와 장애인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주변을 장애인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하는 활동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액세서빌리티 맵(Accessibility Map)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소치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러시아 장애인 협회가 공동 개발한 ‘액세서빌리티 맵’은 러시아 전역에서 장애인 친화 도시 인프라(운동시설, 쇼핑몰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은 자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한 위치 및 사용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액세서빌리티 맵(Accessibility Map)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또 삼성전자는 올림픽 경기장, 소치 해변, 여가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장애인들에게 불편 없는 생활환경을 만드는 ‘배리어 프리 소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장애인 올림픽 기간 중 일반인과 장애인이 참여하는 캠페인도 기획 중이다.

이 날 액세서빌리티 맵 공개행사에는 미하일 테렌티예프 러시아장애인 올림픽 위원회 사무총장, 삼성 갤럭시팀 장애인 선수인 세르게이 실로브와 세라핌 피칼로브, 삼성전자 CIS 총괄 전성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하일 테렌티예프 러시아장애인 올림픽 위원회 사무총장(왼쪽 첫번째), 삼성전자 CIS 총괄 전성호 부사장(왼쪽 네번째), 삼성 갤럭시팀 장애인 올림픽 선수인 세르게이 실로브와 세라핌 피칼로브(왼쪽5~6번째)가 앱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필립 크레이븐 국제 장애인올림픽 위원장은 “소치 장애인올림픽을 위해 시도되는 삼성과 소치시, 조직위의 다양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삼성의 지원이 향후 장애인 올림픽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CIS 총괄 전성호 부사장은 “삼성은 소치 장애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용기, 결단력, 격려, 평등이라는 장애인 올림픽의 가치 확산에 스마트 기술로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액세서빌리티 맵(Accessibility Map)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이 후원한 액세서빌리티 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러시아어 버전으로 먼저 출시 되고 영문버전은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

소치 장애인 동계올림픽은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 걸쳐 내년 3월 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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