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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F-15K 광주 공군기지 이전 검토 안해”
[헤럴드 생생뉴스]국방부는 10일 이어도 공중 작전에 대비한 F-15K의 광주 공군기지 이전 가능성을 일축했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대구 공군기지에 배치된 F-15K 부대를 광주 공군기지로 이전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F-15K 광주 이전 논란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 “대구비행장은 다소 거리가 멀고 (F-15K를) 광주비행장으로 옮기면 (이어도 상공 도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촉발됐다.

이와 관련,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필요시 상황이 발생하면 소수의 F-15K를 일시적으로 광주에 전개할 수 있다. 그러나 상황이 끝나면 다시 대구로 복귀한다”며 “광주에 새로운 F-15K 기지를 만든다거나 F-15K 부대 전체를이전한다는 그런 내용은 결코 아니다”고 설명했다.

광주 광산구는 전날 ‘국방장관의 F-15K 광주 군 공항 이전 발언에 대한 입장’를통해 “고위 공직자로서 (군 공항 이전 관련) 국가적 합의를 깨고 시민에게 더 큰 고통을 강요하고 독도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발언 취소를 요구했다.

onli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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