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대구지역 6개교가 선정됐다.

1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주관 ‘2013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대구 도림초, 파동초, 남대구초, 동변중, 대구여자고등학교,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6개교가 각각 선정됐다.

이를 위해 대구는 모두 9개교를 중앙 심사위원회에 송부했고 초등학교및 고등학교는 전부 선정됐다. 중학교는 3교 중 1교가 선정됐다. 우수6개교는 교육부장관 인증패와 상금 500만~20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또 예선을 통과한 대구지역 24개교(초10, 중8, 고6)는 교육감 수여 상금 200만원, 교육감 인증패가 수여된다.

교육부는 지난 2003년부터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우수 사례를 발굴·표창해 단위학교 교육의 질 향상 및 교육과정 실천 우수사례를 일반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공모 주제는 ‘꿈과 끼를 키워 행복교육을 구현하는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정해 박근혜 정부 교육정책 기조인 행복교육을 교육과정을 통해 실현하기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교실 수업 혁신을 통한 인성교육 중심 수업’을 통한 행복 교육을 구현하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심사기준의 한 축이었다.

또 인성교육 중심 수업이 가능한 교수․학습방법, 평가방법 및 창의적 체험활동 우수 사례를 발굴·보급해 학교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데 심사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올해는 전국 초등학교 40, 중학교 30, 고등학교 30, 계 100개교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내년 1월 10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6개교 우수사례 중심으로 풍부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일반화를 위한 교원 연수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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