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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도로점거 불법시위대 9명에 소환 통보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이 지난 7일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박근혜 정권 규탄 비상시국대회’에서 차로를 점검하는 등 불법행위에 가담한 집회 참석자 9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10일 경찰청 관계자는 “당시 채증자료 분석을 통해 차로 점거 등 불법행위에 가담한 9명의 신원을 확인해 10일 오전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후 신원이 드러난 불법 행위 가담자에 대해서도 추가 소환 통보할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번 소환통보된 불법행위 가담자들을 주로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조사토록 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가운에 1명은 이번 ‘박근혜 정권 규탄 비상시국대회’를 주최한 단체 가운데 한 곳인 한국진보연대 소속 간부 장모 씨로, 그는 이번 집회의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회 주최 측이었던 장 씨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또 다른 8명에 대해선 집회 장소로 신고되지 않은 곳을 침범해 차량 소통 등을 방해한 혐의(일반교통방해)로 소환을 통보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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