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당초 9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3일 동안 선착순 10만 명의 고객들에게 결제 금액의 5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블랙프라이스 이벤트를 계획했다.
그러나 선착순 인원이 조기 마감되면서 9일 밤 10시까지 상품 구매를 마친 이용자들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감했다. 다만 이 시각 구매자 수가 폭주하면서 접속에 차질을 빚자, 이벤트 종료 시각을 11시까지 한 시간 연장했다.
10만 원 이상 어떤 상품이든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5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이번 행사에 소비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블랙데이 행사에 힘입어 이날 위메프 사이트에선 노트북 등 고가 제품이 매진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위메프 블랙데이 종료 소식에 누리꾼들은 “위메프 블랙데이 끝나다니 허무하네”, “위메프 블랙데이라고 물건 실컷 골랐는데 결제 실패해서 잠이 다 안 오더라”, “위메프 블랙데이 종료, 아쉽다. 다른 소셜커머스는 혹시 안 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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