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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한때 생명체 살수 있는 환경이었다”
화성이 한때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NHK방송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미 대학 연구팀이 화성 무인탐사선 ‘큐리오시티’에 내장된 장치로 주변 토양과 암석을 분석한 결과 “화성 표면에 수만년간 호수가 흘렀다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이 지역에 탄소와 수소, 산소 등 생명체에 필요한 원소가 풍부하게 존재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산도(酸度)도 중성으로, 염분 함량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NHK는 “이번 조사가 채취된 암석의 연대 확인과 화성 표면의 방사선량 측정 등을 포함한 6편의 논문과 함께 발표돼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찾는 중요한 성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스’ 최신호에 실렸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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