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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 음반 축제 ‘제7회 KT&G 상상마당 레이블 마켓’ 개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인디 음반 축제 ‘KT&G 상상마당 레이블 마켓(이하 ‘레이블 마켓’)’이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갤러리와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레이블 마켓’는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 7회 째를 맞이한 행사로 침체된 음반 시장을 활성화하고 대중에게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올해엔 일렉트릭뮤즈, 카바레사운드 등 총 58개 레이블과 개별 뮤지션 42팀이 참여해 록ㆍ힙합ㆍ블루스ㆍ일렉트로닉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반 810여 종을 전시ㆍ판매한다. 


현장에서 직접 음반을 들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 외에도 무료공연 쇼케이스, 음악을 소재로 한 콜라보레이션 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쇼케이스엔 싱어송라이터 김목인, 강아솔 등 40여 팀의 아티스트들이 주말마다 전시장에서 소규모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19일 오프닝 공연엔 해외 무대에서 호평 받은 3인조 퓨전 국악밴드 잠비나이가 참여한다. 

부대행사 ‘환상의 라인업’은 인디 음악 공연장을 가장 많이 찾고 본인 만의 독특한 음악 애호 방식을 만들어가고 있는 팬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작업물을 영상으로 담아 전시해 인디 공연 문화의 현주소를 조명한다.

팬들이 직접 기획한 공연 포스터를 현대미술작가가 아트워크로 전시하고 음악가가 실제 공연으로 구현하는 행사도 열린다. 강서경, 박선민, 안지미, 유승호 작가가 공연 포스터를 아트워크로 작업했고,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12월 21일), 이아립과 트램폴린(12월 28일), ECE와 파블로프(1월 4일), 위댄스와 로큰롤라디오(1월 11일)가 연이어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랑밴드의 이랑, 싱어송라이터 김일두, 김목인이 본인들의 음악 작업 방식에 대해 진솔히 이야기하는 ‘사사로운 대담’과 인디신을 움직이고 있는 레이블들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출판물로 담아 인디 레이블의 역사를 짚어보는 부대 전시 ‘레이블 나이테’ 등이 펼쳐진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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