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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성화여고,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성금 150만원...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 전달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성화여자고등학교가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성금 150만원을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에 전달했다.

9일 성화여고에 따르면 지난 6일 학생회가 주관해 이번 구호 성금을 추진했다. 특히 대학입시를 마친 고3 학생 헌 참고서를 매각한 대금과 축제기간에 마련한 각종 성금, 교사들이 학생들 뜻에 동참해 자발적으로 후원한 후원금 등 전 학생과 교사가 마음을 모았다.

3학년 모금을 주도한 최자윤 학생회장은 “입시생이라는 이름으로 부모님과 선생님으로부터 늘 받기만 했는데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성화여고는 수년째 구호사업을 이어오면서 지역의 불우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누기, 사랑의 연탄 배달, 라오스 어린이에게 학용품 나누어주기, 북한 어린이 돕기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2년째 월드비전과 함께 기아체험 활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을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지원하고 있고 전교생이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에 동참 하는 등 인성교육 실천에 나서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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