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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둔산대공원 야간경관 빛났다···국토부 주관‘2013 대한민국 경관대상’공공디자인 부문 우수상 수상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시가 추진한 ‘둔산대공원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 경관대상’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는다.

대전시는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도시의 새로운 야간경관 랜드마크를 만들었으며, 특히 둔산대공원의 정체성을 고려한 절제된 빛을 통하여 품격 있고 편안한 빛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빛으로 도시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응모한 ‘둔산대공원 야간경관사업’은 문화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의 기존 얼룩지고 혼광된 조명을 개선하여 최소한의 빛 연출로 건축적 구조미를 부각시키고, 시립미술관 앞 벽면에 영상연출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야간 스포츠 활동을 하는 엑스포 시민광장의 조도를 개선하여 밝고 안전한 광장공간으로 야간 활용도를 증진했으며, 조명개선으로 연간전력 사용량 37%를 절감했다.

양승표 시 도시주택국장은 “우리시는‘야간경관계획’을 수립하고 가이드라인을 통해 시 전체 빛 환경을 관리하고 단계별로 사업을 제시해 현재 한밭수목원 유성 온천로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중”이라며 “앞으로도 야간경관 명소 조성을 통해 관광자원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우수경관 사례를 발굴ㆍ홍보하고 지역의 경관 향상 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주최로 2011년부터 제정ㆍ시행되고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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