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온수매트는 보일러에 진공흡입 난방수 순환장치를 적용, 소음이 없는 게 큰 특징.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진공 흡입력으로 난방수를 순환시키기 때문이다. 또 보일러 안에 소음관을 장착해 미세한 소음까지 차단토록 했다고 경동나비엔은 설명했다.
진공의 강한 힘으로 물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보일러를 매트보다 낮은 곳에 설치해도 원활한 난방수 순환이 가능하다. 복원력이 있는 PVC배관을 사용해 매트를 작게 접을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하며, 휘거나 굽어져도 파손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난방수관을 접착하지 않고 봉제처리로 고정해 온수매트를 세탁하거나 접어도 이탈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도 있다고.
이밖에 절전 및 화재 방지를 위해 보일러가 뒤집히거나 15시간 이상 연속으로 가동할 경우 과열 감지 시 자동으로 가동이 정지된다.
또 캠핑족들의 편의를 위해 동파방지 기능을 적용하는 한편, 보일러를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배치해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