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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법정 출석하지 마”…피해자 협박범 18개월刑 등
○…울산지법은 법정에 나가지 못하도록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A 씨에 대해 징역 1년6월, 추징금 125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말 재판을 받는 지인을 도울 목적으로 특정 사건의 피해자인 B 씨에게 “법정에 출석하지 말라”고 3차례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피해자에게 허위의 사실 확인서를 재판부에 제출하라고 하거나, 재판에 나갈 경우 위증하라는 협박까지 했다. 그러나 B 씨가 법정에서 협박받은 사실을 진술하면서 이 같은 범행이 탄로났다.

울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장애인 기초생활비 갈취한 50대

○…지적장애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생활수급비를 상습적으로 갈취한 50대가 구속됐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51) 씨는 지난 10월 15일 인천시내 지적장애인 B(42ㆍ여) 씨 집에서 B 씨를 때리고 기초생활수급비 18만원을 빼앗는 등 2007년부터 모두 1400만원의 기초생활수급비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10년 전 B 씨와 3개월간 동거하다 헤어진 것을 빌미로 기초생활수급비를 강제로 빼앗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이도운 기자/gilbert@heraldcorp.com

윷놀이 도박장 운영 조폭 영장

○…조직폭력배들이 광주 도심 다리 밑에서 윷놀이 도박장을 열고 노인들과 영세상인들로부터 판돈을 받아내다가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9일 도심 하천 다리 밑에서 윷놀이 도박장을 열고 판돈을 받은 혐의로 A(45)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도박에 가담한 B(76) 씨 등 9명을 불법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직폭력배인 A 씨 등 일당 4명은 지난 9월 1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일 오후 광주천변 다리 밑에서 윷판을 벌여 판돈 수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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