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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불복’ 장하나 의원에 민주당 “당론 아닌 개인 입장”
[헤럴드생생뉴스]민주당 비례대표 초선 장하나 의원이 대선 불복 선언을 한 가운데 민주당이 개인 입장이라며 선을 긋고 나섰다.

8일 장 의원의 발언에 대해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한민국 유권자 모두를 모독하고 국민이 선택으로 뽑은 대통령을 폄훼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당 소속의원이 당의 입장과 다른 개인적 입장을 공개 표명하는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당의 입장이 아닌 개인의 의견임을 전했다.


앞서 이날 장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사퇴하고 보궐선거를 하라’는 제목의 이메일 개인 성명을 통해 “현재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도 지난 2012년 12월19일 대통령선거는 국가기관들이 조직적으로 총동원된 총체적 부정선거임이 명백하다”면서 “나, 국회의원 장하나는 ‘부정선거 대선결과 불복’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개인 성명에서 부정선거의 근거로 국정원이 지난 대선 당시 2270개 트위터 계정으로 2200만건의 댓글을 조직적으로 게시한 점,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의혹, 국가보훈처의 안보교육을 명분으로 한 불법선거개입 등을 꼽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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