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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시공사, 외국인근로자 건강지킴운동 펼쳐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경기도시공사(사장 최승대)는 6일 광교신도시 문화복지시설 2차 현장에서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외국인근로자 동절기 건강지킴운동<사진>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경기도시공사는 화성동탄, 광교 문화복지시설 등 7개 현장에서 근무하는 태국, 미얀마 등 6개 국가의 추위에 약한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에게 귀마개, 워머 및 장갑 등 4종의 방한용품을 지급 하는 행사를 가졌다.

방한용품 지급은 우리나라의 혹독한 12월 한파와 폭설에 활동이 부자연스러워 걸려 넘어지거나 저체온증 발생 등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경기도시공사는 금년 9월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를 대상으로 기본사항, 안전관리여건, 안전제도 및 교육, 복지여건, 자유의견 등 5개 분야 85문항의 안전관리 및 복지개선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결과 안전관리분야는 외국인근로자 작업시 가장 우려가 되는 언어 소통이 비교적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국에서의 근로기간이 6개월 미만인 근로자의 경우 집중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며 가장 효과적인 안전교육 방법으로는 동영상, 안전표지판, 아침조회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시공사 품질안전팀 송태규 팀장은 “상대적으로 추위를 많이 타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일 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근로의욕을 높여 미연에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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