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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라이프 - 수퍼 헤어 클리퍼] 친구를 '깜놀'하게 만드는 그것!
+플랫폼 : 안드로이드
+가    격 : 무료
+평    가 : 4점(5점 만점)

"가만히 앉아있는 친구의 뒤에 조용히 다가갑니다. 그런 후 이 앱을 실행시켜 머리에 갖다 대 보세요."
최근 유튜브에서 일명 '바리캉' 애플리케이션으로 장난을 치는 영상이 특유의 유머로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윙~'하는 소리와 진동이 함께 구현되는 이 앱은 몇 초안에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유쾌한 앱이다.
최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도 이 같은 앱이 등장했다. '수퍼 헤어 클리퍼'는 장난기 넘치는 사용자들에게 입소문을 탄 앱으로 면도기의 생생한 사운드와 강렬한 진동 마사지 기능을 통해 상대방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미 유튜브 영상을 흥미롭게 지켜봤던 기자는 곧바로 다운로드 받아 실험해봤다. 앱을 키면 바리깡 모양의 이미지가 등장하는데, 사실 비주얼은 아마추어의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단순한 구조가 특징인 앱인 만큼, 장난에 활용하는데 무리는 없어 보인다. 화면을 가볍게 터치하면 진동과 함께 머리를 삭발, 혹은 면도하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린다.

 

   
조용히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동료의 뒤에 다가가 스마트폰을 머리위에 슥 가다댔다. 약간의 비명과 함께 핀잔이 이어진다. 잠시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지만 이내 상대도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이 같은 방법으로 몇 명의 친구들에게 동일한 실험을 해봤다. 주의할 것은 실험을 한 후 곧바로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인지시켜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자칫 소위 말하는 '손바닥 스미싱'을 당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덧붙여 상대가 재빠르게 반사반응을 일으키는 만큼 주변에 위험한 물건이나 도로가에서는 절대 금해야한다.
이 앱을 사용하는 한 유저는 "끝내주는 효과"라고 댓글을 남기는 한편 또 다른 유저는 "친구 머리에 갔다댔는데 놀란 상태로 제 얼굴을..."이라고 평을 기록했다.

 
황지영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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