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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 “QM3 ,국산차 수준 AS 제공할 것”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프랑스 르노자동차로부터 수입해 판매하는 크로스오버 차량(CUV) QM3에 대해 국산차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6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와 용인 일대에서 진행된 ‘QM3 미디어쇼케이스 및 시승행사’에서 QM3의 전용 부품을 QM5 대비 평균 85% 수준의 부품가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QM3는 사실상 수입차로 그동안 부품 가격을 비롯한 AS 비용 등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 르노삼성이 국내 일부 수입차 업체들 처럼 AS를 통해 돈을 벌려고 한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따라서 차량 자체는 수입차 이지만 국내 완성차 업체가 판매하는 만큼 국산차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서둘러 선언한 것이다. 아울러 초기 공급 물량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도, 르노삼성측은 르노측과의 협의를 통해 현재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QM3에는 연비와 엔진 소음 감소가 더 탁월해졌으며 1750이란 낮은 RPM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1.5 dCi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이와 함께 독일 게트락사가 제작한 파워시프트 듀얼클러치(DCT)를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인 18.5㎞/ℓ의 연비를 구현했다. 특히 2250만원~245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QM3라는 좋은 차를 좋은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르노그룹이 한국 시장 및 르노ㆍ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했기에 가능했다”며 “독보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를 갖춘 디젤차 QM3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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