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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가 5일 오후 4시를 기해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중국발 스모그 발생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 평균 85㎍/㎥ 이상 2시간 지속돼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2월 5일(목)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환경전광판(13개소), 서울시 기후대기과 트위터(https://twitter.com/seoulcleanair) 등을 통해 ‘주의보 예비단계과 함께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중국 상해, 청도지역에서 발생해 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된 고농도 미세먼지가 국내 연무 및 대기정체현상으로 오염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시는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황사마스크, 보호안경 등을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세면을 자주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하는 게 좋다고 시 관계자는 덧붙였다.

문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초미세먼지의 한 시간 평균 농도가 8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주의보, 120㎍/㎥ 이상이 2시간 지속되면 경보를 발령한다. 지난달 29일부터는 60㎍/㎥를 넘는 상태가 2시간 동안 지속돼 ‘주의보 예비단계’를 발령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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