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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북부 中수출상담회’ 서 6200만 달러 상담실적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갈수록 커져가는 중국 내수시장을 잡기 위한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상담회가 바이어들로 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5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중화권시장 판로확대를 위한 ‘2013 경기북부 수출상담회 G-TRADE CHINA’<사진>를 개최해 총 360건의 상담과 62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수출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북부 기업을 중심으로 바이어와 참기기업 간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네트워크 부재로 중화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기업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수출상담회에는 ▲식음료, ▲미용, ▲생활용품, ▲기계/부품, ▲의류/섬유 등을 전문 취급하는 중화권 바이어 40개사와 북부권역 중심의 도내 중소기업 250여개사가 참석했으며,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해외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위해 ‘해외 거래선 발굴 및 협상기법 세미나’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화학원료를 제조하는 하남시 소재의 E사는 화장품 원료 수입을 희망하는 심양의 Y사와 33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추후 샘플구입과 공장방문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버섯 추출 보습제를 제조하는 고양시 소재의 M사는 심양 Y사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2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샘플 거래 및 제품시험을 거쳐 구체적인 계약을 진행키로 했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중국 전체 수입시장 점유율에서 한국은 2위를 차지할 만큼 중국은 국내 기업들에게 중요한 수출시장”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중화권시장에 판로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북부기업지원센터 수출마케팅팀(031-850-7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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