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학습브랜드 로제타스톤코리아(대표 조 스티븐)는 4일 역삼동에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가 언어 학습 프로그램 기증과 관련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로제타스톤코리아가 아이들과미래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쉐어 러브, 쉐어 랭귀지(Share LOVE, Share LANGUAG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쉐어 러브, 쉐어 랭귀지 프로젝트는 경제적, 지리적 요인 등으로 언어 교육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어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로제타스톤코리아는 지난 9월 말부터 고객들에게 프로젝트를 알려 협조를 구하고, 제품 구매액의 일부를 적립해 왔다. 해당 적립금을 기반으로 올해 말부터 3억5000만원 상당의 언어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총 24개 언어와 5단계의 레벨 중에서 자신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기관 컴퓨터에 다운로드 받아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과미래는 현재 홈페이지(www.kidsfuture.or.kr)를 통해 전국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및 대안학교 등 전국 4700여 곳의 사회복지관련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6일 마감한다.
조스티븐 로제타스톤코리아 대표는 “최근 스마트 러닝이 도입되는 등 빠르게 디지털화, 스마트화 되어가는 교육 환경에서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아이들이 느끼는 학습 격차가 더욱 커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최대한 많은 아이들이 로제타스톤 학습을 통해,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멋진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은 바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두준 아이들과미래 상임이사는 “로제타스톤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국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이처럼 좋을 뜻을 밝혀 주어 고맙다”며 “외국어 학습 지원은 다문화가족이 늘고 있는 최근 우리나라 실정에 가장 필요한 부분인데다가, 스마트러닝 학습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어 많은 아이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언어 학습 지원 신청을 비롯한 기타 문의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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